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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이마트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① 본문
첫 분석으로 쿠팡을 분석한 후, 다음은 어떤 주제로 분석을 해볼까 고민을 했다.
코로나 이후 쿠팡의 약진과 더불어 가장 피해를 본 곳이 어딜까 생각해 봤을 때 이마트가 떠올랐다.
따라서 이번에는 이마트의 재무적 지표와 더불어 미국에서 이마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월마트, 코스트코와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이번 분석 역시 다음을 활용했다.
1. 이마트의 재무제표
2. 파이썬을 활용한 이마트 주가 및 재무정보 시각화
3. 이재용 회계사의 유튜브(언더스탠딩) 방송 참고(이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https://youtu.be/WLNWs8TW9-4?si=SI5GO4mANMEWH02x
1. 이마트 주가

끝도 없이 내려간다. 이런 미끄럼틀이 있으면 재밌을 거 같다.
이마트의 주가를 보면 2018년 30만원까지 찍었던 주가가 현재는 6만 8천원 정도로 반의 반토막이 나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모든 주식이 상승하던 시기에 잠깐 반등을 준 시기 이외에는 끊임없이 빠졌다고 볼 수 있다.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 얘기를 하다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빌런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쿠팡'이다.
코로나 이후로 빠르게 이커머스 시장을 휘어잡았고, 이로 인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마트의 주가가 이렇게 빠진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전세계 대형마트의 주가들도 이런 모습을 보일까?
미국에는 쿠팡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한 공룡 기업인 아마존이 버티고 있다. 미국의 대표 대형마트 기업인 코스트코와 월마트 역시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무너졌을까...?
아래 그림은 미국의 대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와 월마트의 주가이다.

똑같이 코로나를 겪었고, 아마존이라는 초대형 이커머스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주가는 왜 이렇게 상반된 모습을 보일까?
그 이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2. 이마트 매출 및 영업이익 분석

파이썬을 활용해서 표현한 이마트의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그래프이다. 과거 10년치 이상의 추이를 확인하고 싶었으나 무료로는 3-4년까지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무제표를 보면 2019년과 2022-2023년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매년 6-7000억을 찍어주던 영업이익이 2019년을 기준으로 2000억대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3, 4년 정도 2000억원대를 찍어주던 영업이익이 다시 한 번 곤두박질 치게 된다.
3. 무엇이 문제인가
2019년, 마트의 본질이 흔들리다.
2019년엔 이마트 본진과 신사업이 모두 흔들렸다.
이재용 회계사의 말을 빌리면 2019년에 가장 큰 문제가 원가율이 올라갔다는 것이다. 2017년까지 70% 정도 하던 원가율이 2018년엔 71%, 2019년엔 72.4%로 점점 증가했고, 1%가 중요한 대형마트 사업에서 꽤나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다.
또한, 이 당시에 쿠팡이 성장을 하기 시작하며 재고자산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22년, 확장이 독이 되고 있다.
반면, 2022년에는 이마트는 전년 영업이익을 유지한 반면 자회사에서 크게 깎아먹었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자회사는 다음과 같다.
- 스타벅스
- SSG 닷컴
- SSG 랜더스
- 지마켓, 옥션
- 와이너리
우선, 스타벅스부터 살펴보자. 스타벅스는 원래 50%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이마트가 추가적으로 인수를 하며 스타벅스의 소유권을 가져오게 됐다. 나머지 지분도 싱가포르 사모펀드가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으며, 한국 스타벅스는 미국의 본사와 전혀 관련없는 스타벅스가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스타벅스에 대한 평은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굿즈에서 계속해서 논란이 나오는 것부터 해서 신메뉴에 대한 호응도 이전만 못 한 거 같다.
어쨋든, 스타벅스는 2022년 990억 정도의 흑자를 고려했으나 이 영업이익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SSG 랜더스(야구단)의 경우 2022년 168억 정도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구단의 경우 돈이 목적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적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부터가 진짜 문제다.
이마트는 기존에 SSG닷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쿠팡에 대항하고자 지마켓과 옥션을 무려 3.4조에 인수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아니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전혀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가진 SSG몰의 웹화면을 보면 이마트몰, 신세계몰, 신세계 백화점을 따로 나눠서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된다는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각기 다른 4개의 쇼핑 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여기에 지마켓과 옥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다른 쇼핑몰이고, 하나의 멤버십으로 서비스하기도 힘들다. 이는 쿠팡 혹은 마켓컬리가 이커머스 확장을 위해 웹사이트에 큰 공을 들인 것과는 비교된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인수한 와이너리이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1/2022021180058.html
이마트, 3000억 들여 美 와이너리 인수…인수주체는 프라퍼티·이마트 증자 가능성도
이마트, 3000억 들여 美 와이너리 인수…인수주체는 프라퍼티·이마트 증자 가능성도
www.investchosun.com
도대체 왜...?
좋은 와인을 소비자들한테 파는 것은 물론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이마트 입장에서 고급 와인은 어울리지 않는 옷이란 생각이 든다. 더욱이 앞서 지마켓 인수로 인해 현금이 없는 이마트 입장에서 무려 3000억을 들여서 와이너리 인수를 했어야 했나 라는 아쉬움이 든다.
가장 큰 문제는 어마어마한 부채
앞에서 언급한 문제들은 결국에는 어마어마한 빚으로 귀결된다.
과거 이마트의 빚은 4조 정도였으나 최근 지마켓, 옥션, 와이너리를 인수하여 최근 빚은 무려 8조에 육박한다. 이로 인한 이자비용은 2023년에만 4000억으로 예상된다. 10년 전, 6-7000억을 벌던 이마트라면 모를까 현재 적자를 앞두고 있는 이마트가 과연 이런 과도한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까... 는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다.
p.s. 예상보다 쓸 글이 많아져서 코스트코, 월마트와의 비교는 다음 글에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그리고 이재용 회계사님 영상보면 정말 재밌습니다...!
https://youtu.be/WLNWs8TW9-4?si=SI5GO4mANMEWH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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